거제시, 외국인 대상 다국어 환경 캠페인 |
이번 캠페인은 한국 생활에서 종종 겪는 어려움 중 하나로 꼽히는 쓰레기 배출 방법과 재활용 문화를 알리고 1회용품 사용 감량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다양한 국적의 참석자를 고려해 영어, 베트남어, 우즈벡어, 인도네시아어, 스리랑카어로 번역한 쓰레기 배출 안내 리플릿을 배포했으며, 쓰레기 배출을 위한 필수품인 종량제 봉투와 친환경 텀블러도 증정하며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1회용품 사용 감량을 위해 동참할 것을 홍보하는 다국어 피켓이 설치돼 참가자들의 자연스러운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와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김훈 자원순환과장은 “문화와 언어가 다른 외국인들이 한국의 쓰레기 분리배출 체계를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였다”며,“앞으로도 외국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원순환 추진사업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