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도시 전주, 식품 기술(푸드테크) 산업 중심지로! |
시는 19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국내 푸드테크 연구와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식품연구원, 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과 ‘푸드테크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장, 채수완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장 등 관계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여기관들은 푸드테크 기술개발과 창업지원,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푸드테크 분야 협업 네트워크 구축 △푸드테크 분야 공동 R&D, 실증 및 사업화 △공공데이터의 기술개발과 산업화 실증을 위한 공동 활용 등이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전문성을 융합함으로써 더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푸드테크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5일에는 푸드테크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 ‘2024 in 전주, 푸드테크 솔루션과 미래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푸드테크 정책 방향과 트렌드, 사례공유,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푸드테크 산업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식품 산업의 생산, 유통, 소비, 안전성 등을 혁신하는 미래의 중요한 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식품 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과 음식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이곳 전주에서 푸드테크 산업이 글로벌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