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구 의원은 “지난해 도내에서 적발된 산업스파이는 12명으로 22년 5명, 21년 3명에 비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라며 “도내 산업 핵심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이 시급하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산업보안 강화를 위한 조례에는 ▲ 산업보안 역량 강화 및 지원에 필요한 시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실시 ▲ 매 5년마다 산업보안 역량 강화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 산업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 의원은 “금번 조례 제정으로 도내 중소기업,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의 산업 핵심기술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