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북실리 일원에 주민 친화공간 조성 |
이번 사업은 정선읍 북실리 군도 2호선 도로변에 설치된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생활 권역의 친환경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 담당부서인 정선군 상하수도사업소는 11,112㎡ 부지에 관리동과 1일 3,800ton 규모의 하수처리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설로, 이 중 관리동 내 녹지공간을 체육시설과 휴게공간으로 조성해 일반 주민들에게 개방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8월 공사를 시작해 이달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총 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2,000㎡ 규모로 진출입 덱 로드 90m와 아트월, 운동기구, 티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실외정원으로 조성됐다.
군은 공공시설 부지 내 실외정원 조성을 통해 열린 청사 운영과 함께 주민의 이용도를 높이고, 군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명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미사용 부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군호 2호선 산책로와 연계를 통해 사업효과를 증대시켰다”며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