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생수련원, 실전과 같은 교육으로 교원 생존수영 직무연수 운영 |
생존수영은 학생이 다양한 수중 환경(강, 바다, 냇가, 수영장 등)에서 스스로 자기의 생명을 보호하는 역량을 강조한다.
특히, 2020년부터는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이 실시(체육․창의적체험활동, 연10시간 내외)됨에 따라 교원의 생존수영에 대한 이해도와 역량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매년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연수는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1기~5기까지 기수별 20명씩 총 100명을 계획하여 토요일 7시간씩 2일간, 총 14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문성 높은 강사진을 보유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협업하여 위탁교육 형태로 진행되며 이론교육 3시간('생존수영의 이해', '사고 예방과 시설안전', '신체의 물리법칙'), 실습교육 11시간('물에서 누어뜨기', '엎드려뜨기', '이동하기', '부력도구 활용 및 구명조끼 착용법', '구조요청과 구조법', '이함훈련')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함훈련'은 다이빙대(높이 1~10미터)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다이빙풀(깊이 5미터)에 입수하여 누워 뜨기로 생존하는 실습으로 학생수영장의 풍부한 시설로 실제성 높은 연수가 가능했다.
안용모 학생수련원장은 “교원의 생존수영 역량이 곧 학생들의 생존수영 역량이 되기에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연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