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
서귀포시는 지난 10월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취약 19가구를 방문하여 주거환경 실태, 난방용품 작동 여부 등 안전 점검를 추진했고, 결과에 따라 이달 말까지 난방물품(전기장판, 온풍기, 침낭)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갑작스러운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사전 대피시설 및 1:1 인적안전망을 지정하여 한파특보(경보, 주위보)에 대한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주민들로부터 기부된 성금과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고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 200가구에게 가구당 난방비 10만원을 지원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오는 12월부터는 나눔문화 활성화 및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사랑나눔 지원창구’가 주민복지과 및 읍면동에서 운영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철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