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길 이어걷기 행사, 대단원의 마무리! |
올해로 15년째 진행 중인 이 행사는 진안고원길의 14개 코스를 매주 토요일마다 1개 구간씩 100일간 약 210km에 달하는 길을 참가자들이 완주하며 진안고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지역의 청정 먹거리를 기반으로 개발한 치유도시락 시범 운영은 물론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접목해 걷기여행 기반의 치유관광을 새롭게 선보였다.
대표적으로는 ▲맨발걷기 ▲요가 ▲숲체험-조릿대잎 배 만들기 ▲물을 바라보며 ‘멍때리기’▲계곡 발 담그기 ▲물수제비 체험 ▲지역 역사문화해설 강의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2024년 이어걷기의 마지막 날인 지난 23일에는 금년도 1회 참여 최대인원인 195명이 참여했으며, 완주 인증자들에 대한 축하와 상품 수여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과 함께 하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진안고원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진안의 자연과 문화를 느끼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안고원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진안고원길을 활용한 치유관광을 고도화하고 생활인구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