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2일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2025년도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
전서현 의원은 “전남은 타 시·군보다 외국인 주민이 많은 지역으로, 법률 상담과 한국어 교육 등 기존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내외국인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기회가 부족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의원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더 잘 적응하고 내국인과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과 동호회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며, “이런 프로그램은 외국인 주민의 사회적 고립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명신 인구청년이민국장은 “현재 외국인 주민 지원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문화 탐방과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내년에 생활체육 및 동호회 지원방안도 신규사업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전 의원은 “외국인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내외국인이 함께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활체육과 동호회 지원 같은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관련 사업이 예산에 반영되어 정착 지원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