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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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민주화 성지로서의 상징성 제고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
[시사토픽뉴스]광주광역시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제299회 제2차 정례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마을버스 무료승차 지원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광주시는 올해 조례 제정을 통해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광주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하루 동안 무료로 운영했지만, 광주지역 마을버스는 제외돼 일부 주민들은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

고영임 의원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에 따라 소설 ‘소년이 온다’가 유명해지면서 5·18민주화 운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기념일 당일 무료승차를 북구 마을버스까지 확대하여 국립5·18민주묘지 등 관련 사적지가 있는 민주화 성지로서의 상징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7일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29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고 의원은 지난 5월 제293회 임시회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당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대중교통 무료승차를 마을버스까지 확대하기 위한 관련 예산편성 근거 규정 마련을 제안한 바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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