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겨울철 주유소 화재예방 위한 선제적 안전대책 시행 |
겨울철에는 계절적 특성상 정전기로 인해 주유소에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가연성 증기가 체류하는 장소에서는 난방을 위한 화기 취급등 화재‧폭발 사고가 일어날 우려가 있다.
이에 전북소방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약 세 달간 전북 도내 주유소에 대해 소방검사를 실시하는 등 동절기 환경 특성에 맞는 현장 지도‧검사를 통해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주요 검사 내용으로는 ▲ 위험물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확인 ▲ 화기취급 등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 주유소 설치기준 위반 여부 ▲ 소비자의 주유소 내에서 흡연, 주유 중 엔진정지 확인 등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주유소 종업원, 위험물안전관리자 등 관계인께서는 안전관리가 소홀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하며, “지속적으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조치해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주유소는 ‘자동차에 연료를 주유하는 주유소’로 2023년 12월 기준 도내 1,072개 주유소 중 464개소로 43.2%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