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
화재는 신속한 진압에도 불구하고 급속히 확산해, 주택 대부분이 불길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전용 면적 95.5㎡ 중 77.5㎡가 전소돼 약 1억 2,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주택화재 피해 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이번 지원금을 지급했다.
지원 대상은 괴산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 중이며, 전소된 주택(건축물의 70% 이상 소실)을 소유한 주민이다.
이번 지원금을 통해 피해 주민은 화재 잔해 폐기물 처리 등 복구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송인헌 군수는 “화재 예방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불가피하게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은 군민들에게 빠른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지원금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난 피해 지원사업을 지속적 추진해 안전한 괴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