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신전면 복지기동대원들이 봉사활동을 마친 뒤 자리를 함께 했다. |
이 가정은 수년간 거동이 불편해 치우지 못한 생활쓰레기와 불필요한 비품 약 1톤을 정리하지 못한 상태였다.
복지기동대원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른 오전부터 적극적으로 나서 집 안팎을 정돈하며 환경을 개선했다.
쓰레기 수거와 비품 정리 외에도, 가정을 둘러보며 추가적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했다.
참여한 기동대원들은 “봉사활동은 힘들기도 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유환 새마을부녀회장은 “비가 오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원들이 힘을 모아 도움의 손길을 내민 모습에 감동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봉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정석 복지기동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 함께 봉사할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복지기동대는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근 신전면장은 “복지기동대와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고 오늘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줬다. 신전면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함께하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3년 강진군 평가에서 1위를 수상한 신전면 복지기동대는 고령자와 장애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복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