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 신체활동 우수 유공기관 표창 수상 |
이번 성과대회는 울산 5개 구·군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울주군은 신체활동 실천기회 확대와 지식 수준 향상을 통한 건강 위험요인 감소를 위해 생애주기별, 생활터별, 건강문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에 따라 모바일 걷기앱을 도입해 주민의 접근성을 높였고, 소권역 건강데이터를 바탕으로 걷기 취약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울주군의 걷기실천율은 △2021년 33.8% △2022년 36.6% △지난해 43.8% △올해 52.8%로 꾸준히 개선됐다.
울주군 읍면 중 가장 열악했던 삼남읍은 2021년 21.8%에서 올해 55.1%로 걷기실천율이 대폭 상승했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특별한 장비 없이 바쁜 현대인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이상적인 건강생활 실천”이라며 “일상생활 속 신체활동량 증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홍보,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지난해 신체활동 부문 개인 장관표창에 이어, 올해 울산광역시 우수기관 표창을 연속으로 수상하면서 지역 신체활동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