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024년 장내기생충질환 조사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
이번 평가대회는 사업에 참여한 전국 지자체 시·군에서 우수 수행 기관 및 개인의 유공에 대해 표창했으며, 옥천군은 대상자 맞춤형 기생충질환 예방 교육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과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이 간흡충 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기생충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기생충 검사 및 양성자 관리, 교육 및 홍보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기생충 감염률이 2021년(6.6%) 이후 2022년(1.5%), 2023년(0.9%), 2024년(0.85%)까지 지속적인 감소 추세다.
옥천군은 올해 관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유행 지역 거주 고위험군 주민 823명을 대상으로 가검물을 채취해 대변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7명의 간흡충 감염자를 발견해 무료 투약 및 재감염 예방 교육 등 양성자를 관리했다.
군 관계자는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민물고기를 꼭 익혀 섭취하고, 감염자가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내년 기생충질환 조사 사업에도 많은 군민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건강 가득한 옥천을 위해 기생충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