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YMCA, ‘2024 목포 청소년 친화도시 만들기 토론회’ 성료 |
이번 토론회는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 조성을 목표로, 목포시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광남 목포YMCA 청소년사업위원장의 좌장, 최현주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장의 주제발제를 시작으로 8개 청소년 팀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발표했으며, 주요 제안으로는 △‘아이들의 꿈을 품은 실내놀이터’ △‘청소년 사법교육 도입’ △‘청소년 1,000원 택시’ △‘학교 근처 병원·약국 설치’ △‘문해력 향상을 위한 훈민정음 골든벨’ 등이 있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6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했으며, 청소년들은 최현주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박○○ 청소년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 목소리가 지역 사회에 반영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현주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광남 목포YMCA 청소년사업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목소리를 내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점이 뜻깊다”고 말했다.
목포YMCA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꾸는 도시, 행복한 청소년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