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서대현 도의원, ‘학령인구감소와 과밀학급 문제는 주거복합시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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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서대현 도의원, ‘학령인구감소와 과밀학급 문제는 주거복합시설로’

학교와 주거지를 같은 건물에

전라남도의회 서대현 도의원
[시사토픽뉴스]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은 12월 12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8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지역사회와 학교의 상생 모델, 전남형 주거복합캠퍼스 도입’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주거복합시설이란 소위 주상복합아파트와 비슷한 개념으로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별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와 주거지를 같은 건물에 두는 새로운 교육시설 모델’로서 이는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교육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사회 공유모델이다.

서 의원은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주거복합시설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개발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교육환경과 지역사회의 편의시설을 함께 발전시키는 혁신적 접근이다”며 “전남이 선도적으로 이러한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전남도의 학령인구 변화와 지역별 개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실효성 있는 모델을 설계하고 도입의 타당성도 연구해야 한다”며 “교육청과 지자체, 주민간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 체제를 구축하여 전남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학교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세대를 이어줄 지혜의 숲과도 같다”며 “거대한 학교 공간의 크기만 자랑하는 것이 아닌 웅장한 건물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주는 견고한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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