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뮤직원컴퍼니] |
정동하는 지난 22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정동하의 PLAYLIST 시즌2(이하 ’플레이리스트 시즌2‘)’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단독콘서트는 지난 2023년 12월 열린 시즌1 이후 일 년 만에 개최되는 시즌2 공연으로, 한 해 동안 함께해 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특별한 시간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웅장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본조비의 ‘잇츠 마이 라이프’를 부르며 등장한 정동하는 ‘Beautiful’를 연달아 부르며 공연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정동하는 “이번 공연 1부에서는 가수 정동하가 아끼는 곡 위주의 곡들을, 2부에서는 여러분들이 듣고 싶은 곡과 제가 들려주고 싶은 플레이리스트로 채워질 예정”이라며 공연의 선곡을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서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IF I’와 ‘멀어진다’를 부르며 관객석을 압도하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사랑하면’, ‘또르르(운명처럼 널 사랑해 OST)’로 구성된 OST 스테이지와 ‘다 지나가니까’, ‘그날들’, ‘비처럼 음악처럼’ 등 정동하의 애창곡으로 구성된 선곡들이 이어지며 지루할 틈 없는 공연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켰다.
2부의 시작을 알리는 VCR이 상영되고, 크리스마스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의상으로 갈아입은 정동하가 ‘White Christmas+Winterwonderland’를 부르며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가 쏟아졌다.
캐럴 메들리가 이어지고, ‘Santa Tell Me’를 부르던 정동하가 관객들에게 사탕을 나누어주며 훈훈한 연말 무대를 꾸몄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부르며 관객들과 호흡을 맞춘 정동하는 “올 한 해 저를 사랑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꼭 들려 드리고 싶었다. 올해 너무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이외에도 그동안 팬들이 듣고 싶어했던 곡들인 ‘더데이(친구 우리들의 전설OST)’, ‘사랑’과 뮤지컬 킹키부츠의 넘버 ‘Land Of Lola’, ‘Lonely Night’, 드라마 열혈사제의 OST ‘Fighter’, ‘알람’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선곡의 향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정동하는 현장에서 관객들의 신청을 받아 즉석에서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이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남다른 순발력과 가창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정동하는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정말 즐거웠다. 앞으로 더 많은 플레이리스트로 여러분들을 찾아뵐 테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앙코르곡으로는 부활의 히트곡 ‘생각이나’와 ‘Never Ending Story’를 부르며 극적인 엔딩을 장식했다.
정동하는 ‘용인과학예술대학교’ 전임교수로 활동중이며 방송, 공연, 라디오,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5월 리메이크 신곡 '또르르'를 발매했으며 '사랑한다는 그 이유만으로', '이미 슬픈 사랑', '여자는 말 못하고, 남자는 모르는 것들' 등 활발한 앨범 활동을 펼쳤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최고의 선물
한편, 정동하는 현재 ‘THE GREATEST : 불후의명곡 정동하X알리’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전국의 팬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