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농촌 축산물 구매 불편 해소 ‘내집앞 이동장터’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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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농촌 축산물 구매 불편 해소 ‘내집앞 이동장터’ 현장 점검

식약처·CU와 협력한 농촌 이동형 장터 시범사업 운영

전북자치도, 농촌 축산물 구매 불편 해소 ‘내집앞 이동장터’ 현장 점검
[시사토픽뉴스]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진안군 평촌마을을 방문해 ‘내집앞 이동장터’ 시범사업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식약처 담당관과 CU 관계자가 참석해, 12월 12일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 중인 이동장터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었다.

‘내집앞 이동장터’는 식약처의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에 따라 식품 구매 취약지역에서 이동형 점포를 통한 포장육 판매가 허용되면서 도입된 사업이다. 냉장·냉동 시설을 갖춘 차량에 축산물 등 70여 종의 식료품을 싣고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이 생필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식약처, CU가 협력하여 농촌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자 진안군 상가막·평촌 마을과 임실군 학암·금동 마을 4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평촌마을 어르신들이 이동형 장터를 통해 축산물과 생필품을 편리하게 구매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며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식약처와 CU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동장터가 생필품 구매 취약지역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 체감형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평촌마을 이장은 “이동장터가 마을에 방문하면서 고령의 어르신들이 생필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무척 만족스러워한다”며, “이 사업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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