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 지역리더 육성 중추역할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 제8기(‘23~‘24)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식 성황리 개최! |
이날 졸업식에는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장, 나인권 전북자치도의원, 전북대학교와 한국농수산대 관계자, 전공별 주임교수와 강사진, 한국농업마이스터협회 임원, 졸업생 및 가족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졸업생들은 과수, 원예, 축산 등 16개 전공에서 2년간(2023~2024)의 교육과정을 마쳤으며, 이번 졸업식에서는 우수 성과를 낸 44명의 졸업생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행사에서는 지난 2년간의 교육과정을 담은 영상을 통해 교육생들의 노력과 성취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김종화 총학생회장(양봉 전공)의 감동적인 소감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2009년 시작된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국비 지원을 통해 품목별 재배·사육 경력 5년 이상의 교육생을 선발해 실습 위주의 고급 기술과 경영 방법을 교육하며, 지금까지 약 2,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정원이 주관한 제6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서 졸업생 4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이들을 포함해 전북 출신 농업마이스터 지정자는 총 29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지역 농업뿐만 아니라 국가 농업 발전의 선도자로서 활약하고 있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졸업식 축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익힌 최신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농업 분야의 장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전북의 농생명산업을 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졸업생들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기원 퍼포먼스를 실시하고 올림픽이 반드시 전북에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