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재활용품 선별률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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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재활용품 선별률 ‘전국 최고’

최신 광학선별기 활용해 재활용품 선별률 전국 최고수준 87% 기록

생활자원회수센터 전경 및 재활용 작업
[시사토픽뉴스]계룡시는 사업비 89억 원을 투자해 광학선별기 등 최신 설비를 갖춘 일일처리량 10톤 규모의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지난 3월부터 운영중인 생활자원회수센터는 각 가정 및 군부대에서 수거된 재활용폐기물을 종이류, 캔류, 병류, 비닐류, 플라스틱류 등 종류에 따라 재분류하는 공정을 거쳐 매각하고 있다.

계룡시 생활자원회수센터의 재활용품 선별률은 87% 이상으로 전국 재활용선별장의 선별률이 평균 60 부터 70%임을 감안할 때 전국 최고 수준의 매우 높은 선별률을 자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월까지 생활자원회수센터에 반입된 재활용품은 698톤으로 시는 선별된 606톤의 재활용품을 매각하여 약 1억 4700만 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하는 등 세입 증대와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율 제고를 통한 환경보호 실천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재활용품 선별률을 기록한 배경에는 재활용품을 깨끗하고 정확하게 분리 배출하는 높은 시민 의식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분리 배출된 재활용품의 지속적인 선별 처리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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