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국가 유공자 보훈수당 2025년 인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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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국가 유공자 보훈수당 2025년 인상 확정

김제시청
[시사토픽뉴스]김제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지역 간 보훈수당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에도 단계적인 보훈수당 인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도에 이어 꾸준히 추진해 온 정책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시는 이번 인상에 따라 시비 3억 6,480만원을 추가로 편성해, 국가유공자 1인당 월 지급액을 기존 9만 원에서 11만원으로 2만원 인상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도비 지원금을 포함해 2025년 1월부터 참전유공자 본인에게는 월 15만 원, 그 외 대상자에게는 월 13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2월 10일 개정된 '김제시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 지급 조례'에 따라 기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보훈보상대상자들도 새롭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다 폭넓은 보훈 지원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려는 김제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보훈수당 신청은 국가유공자 본인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수당은 분기 말에 지급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인상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삶의 질 향상과 예우를 실질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희생에 합당한 예우를 제공하고, 지역 내 보훈정책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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