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2025년 달력 |
이번 달력은 지난해 10월 학생들이 '학교 공간 그리기' 교내 대회를 통해 수상한 학교를 주제로 한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학교 구석구석을 직접 관찰하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표현함으로써 학교에 대한 애정을 고취하고 창의적인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5년 중앙중학교 달력은 학생들의 작품과 더불어 전통적 가치를 담은 특별한 결과물로 제작됐으며 우리나라의 세시 풍속과 월의 한글 명칭도 함께 담았다.
양영자 교장은“달력에 학생들의 작품 뿐만 아니라 우리의 전통 세시 풍속과 한글 월 명칭을 함께 담은 이유는 학생들이 단순히 그림을 보는 것을 넘어 전통 문화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배우길 바랐기 때문”이라며“이러한 요소가 학생들에게 더 풍성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달력 제작은 김혜원 미술교사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작품을 통해 창의성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앙중학교의 학교 달력 제작 배포행사는 학교의 각 공간을 재발견하고 표현한 학생들의 시선을 담아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전달하고 단순히 시간 관리의 도구를 넘어 학교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결과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중앙중학교는 이번 달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게 하는 것은 물론 전교생과 교직원 나아가 새롭게 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에게도 학교에 대한 애정을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중앙중학교는 내년에도 학교 달력을 제작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참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