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북은 관내 모든 학교와 유관기관에 배포됐으며,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하여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가이드북은 최근 증가하는 중도입국 학생 수에 대응하고, 다문화 학부모들의 공교육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배치된 러시아어 전문 임기제 공무원과 다문화 특별학급 교사들이 협력해 공교육 진입 및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총 70여 페이지 분량의 가이드북에는 ▲공교육 진입 절차 ▲한국 학교 교육 체계 ▲학교생활 필수 과정 ▲진로·진학 정보 ▲다문화 학생 지원 정책 및 혜택 ▲지역 다문화 유관기관 정보 등이 담겨 있다.
김현숙 화성교육지원센터장은 “다문화 학부모와 학생들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학교 활동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가이드북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번역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