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에 전국 각지의 온정이 답지한 가운데, 여수시새마을회 회원 45명이 현장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더했다. |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여수시새마을회 회원 45명과 관계공무원 3명은 사고 피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현장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분주히 공항을 찾았다.
봉사자들은 유가족과 소방대원 등 관계자를 위한 식사 준비와 배식, 유가족 안내 및 필요한 물품 운반 등 다양한 현장 지원 활동을 수행했다.
여수시새마을회 관계자는 “청천벽력과 같은 비보를 접하신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겁고 먹먹한 마음으로 유가족과 슬픔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봉사자들이 밤낮없이 일하며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다”며 “시에서도 사고 수습과 피해자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