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으로 지역 경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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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으로 지역 경제 살린다

정선군청
[시사토픽뉴스]정선군은 관내 소상공인의 노후된 시설물을 개선해 골목상권 회복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사업장 건물과 시설물 개량 및 수리, 영업에 필요한 장비와 비품 교체 등을 지원하며, 지난해부터 기존 시설개선 사업 외에 경관개선 사업이 새롭게 신설되어 지원의 폭이 넓어졌다.

지원 규모는 시설개선사업 총 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2천만 원, 경관개선의 경우 총 사업비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1천 5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두 사업을 모두 지원받을 경우 최대 3천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최근 1년 이상 정선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해당 사업장에서 1년 이상 연속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대표자로, 이달 17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정선군청 경제과 소상공인정책팀으로 방문하여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정선군 소상공인 지원위원회이 심의를 거쳐 2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5년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소상공인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까지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28개소의 소상공인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소상공인 사업장의 쾌적한 환경개선을 통해 매출 증가와 소비자 및 관광객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져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미영 경제과장은 “국제 정세 불안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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