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피부질환 무료 진료, 1월 14일 운영 |
이번 진료는 한센병 조기 발견을 위해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 부설 복지의원의 지원으로 마련되었으며, 피부질환 전문의가 직접 진료를 진행한다.
진료 대상은 한센병 의심 피부질환뿐만 아니라 만성 피부질환, 무좀, 습진, 비듬 등 다양한 피부질환을 겪고 있는 양양군 주민이다.
현장에서 진료와 처방이 이뤄질 예정이며, 단순 여드름 관련 상담 및 처방은 제공되지 않는다.
진료를 원하는 주민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군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진료 접수의 편의를 위해 신분증 지참을 권장한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및 올바른 손씻기·기침예절, 에이즈 및 성병예방 관리 등의 감염병 홍보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피부질환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전문 진료를 받길 바란다”며, “군민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 부설 복지의원의 지원을 받아 총 5회의 피부질환 무료 진료를 실시했으며, 485명의 군민이 진료를 받은 바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