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 사업 돌입 73억원 규모 1750명 참여 |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활동을 통한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7억원을 증액해 총 73억원을 투입 1750명이 참여한다.
사업은 3개 유형 28개 사업으로 군 직접수행 1개, 산청시니어클럽 위탁수행 25개, 대한노인회산청군지회 위탁수행 2개다.
산청군은 본견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사업단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유형별 인원은 공익형 1480명, 역량활용형 200명, 공동체사업단 70명이다.
사업 기간은 최소 10개월에서 최대 12개월로 공익형은 월 30시간 활동 시 월 29만원을 받는다.
공익형 외 사업은 사업별 운영규정에 따라 활동시간 및 활동비가 차등 지급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예전에는 경제적 보탬을 위해 참여하는 어르신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경제적 목적뿐 아니라 일을 통한 적극적인 삶을 지향하는 분이 증가하는 추세다”며 “어르신들이 삶의 보람을 찾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자긍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