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황점복 의원 "자족형 행정복합타운, 지속가능한 설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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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황점복 의원 "자족형 행정복합타운, 지속가능한 설계를"

제1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사회친화적 소통·문화 공간으로”

창원시의회 황점복 의원 "자족형 행정복합타운, 지속가능한 설계를"
[시사토픽뉴스]황점복 창원시의원(회원1·2, 석전, 회성, 합성1동)은 마산회원구에 조성하는 ‘자족형 행정복합타운’을 친환경·안전성 등 사회친화적 설계를 통해 ‘아름다운 공공건축물’로 만들어야 한다고 16일 촉구했다.

황 의원은 이날 열린 제1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창원시 자족형 행정복합타운과 관련해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 △주민 의견수렴 강화 △지속가능한 설계 등 필요성을 강조했다. 71만 5587㎡ 터에 6269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행정복합타운은 13개 공공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며 행정·주거·업무 공간이 집약된 새로운 중심지로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황 의원은 전문가가 설계 초기부터 참여해 외형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실용·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공건축물의 역할을 정립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재생 에너지 활용, 빗물 재활용, 범죄예방환경 설계, 녹색건축인증, 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으로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프로젝트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세계적인 건축물이자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서울시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예로 들기도 했다.

황 의원은 “잘 설계된 공공건축물은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창원시 자족형 행정복합타운은 행정 업무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문화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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