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고향집 안전을 위한 명절 선물, 주택용 소방시설 |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포함된다. 이러한 소방시설은 적은 비용으로 주택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를 크게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최근 5년간 경남도에서는 총 3,022건의 주택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재산 피해는 207억 2,400만 원에 달하며 사망자는 45명, 부상 214명에 이른다.
특히, 주택 화재의 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465건으로 전체 48.4%를 차지하며, 전기적 요인 769건, 기계적 요인 142건, 방화 39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도내 18개 소방관서에서는 언론 및 방송매체(TV, 라디오, 신문), 대형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다중운집 지역에서는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종찬 예방안전과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가까운 이웃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여 따뜻한 마음과 안전을 함께 전하는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