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
지난해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원도심인 중앙로에서 개최된 제8회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37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았다.
시는 지속 가능하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를 지향하며, 차별화된 콘텐츠뿐만 아니라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축제 운영 등 선진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작년에는 대규모의 음식 축제에 전면 다회용기 운영 시스템을 도입하여 쓰레기 배출량을 줄인 점, 남문터광장으로 주무대를 이동하여 소음 문제를 줄이고 무대 집중력을 강화한 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캐릭터 싱어롱쇼·포토존 구성을 도입한 점 등 풍성한 콘텐츠로 관람객 만족도가 매우 높은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전라남도는 축제 현장평가와 더불어 콘텐츠의 차별성, 지역사회 기여도, 조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2025년 유망 축제로 선정했다.
유망 축제로 선정된 지자체는 1천만원의 도비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푸드앤아트 페스티벌은 생태, 미식, 예술 그리고 지속 가능성이라는 네 가지 축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단순히 음식을 맛보고 예술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지역 자원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