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겨울철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 예방 위해 ‘손 씻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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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겨울철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 예방 위해 ‘손 씻기 캠페인’ 전개

노로바이러스 등 겨울철 감염병 대비 손 씻기 실천 홍보

겨울철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 예방 위해 ‘손 씻기 캠페인’
[시사토픽뉴스]광양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 광양읍5일장, 중마시장, LF스퀘어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손 씻기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겨울철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캠페인은 각종 겨울철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으며 다중이용시설 이용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손소독 물티슈 및 알콜스왑 등 소독용 홍보물을 배부하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특히 노로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란 노로바이러스(Norovirus)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위장관염으로, 해당 감염병은 지난해 12월 이후 영유아(0 부터 6세)를 중심으로 지속 증가 추세에 있다.

분변-구강 경로로 감염되며, 주요 증상은 설사, 구토, 복통, 발열 등이다.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음용수는 끓여서 섭취하기 △사용한 칼과 도마는 반드시 소독·세척하기 △설사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허정량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홍보 및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겨울철 감염병인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영유아들이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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