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설 되도록…” 광진구, 8개 분야 설 종합대책 마련
검색 입력폼
완주군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설 되도록…” 광진구, 8개 분야 설 종합대책 마련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8개 분야 종합대책 중점 추진

25년 설 맞이 전통시장(중곡제일시장) 방문한 김경호 광진구청장
[시사토픽뉴스]광진구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2025년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를 설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 교통 ▲ 제설·한파 ▲ 안전·화재 ▲ 청소 ▲ 물가 안정 ▲ 의료·보건 ▲ 훈훈한 명절 보내기 ▲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월 24일부터 31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 교통대책반 ▲ 제설대책반 ▲ 공원녹지대책반 ▲ 청소대책반 ▲ 의료대책반으로 구성하여 연휴 동안 발생하는 분야별 비상 상황에 대처한다.

먼저,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길어진 연휴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혼잡에 대비한다. 동서울터미널 버스 증편으로 1일 평균 120회 증회 운행하고, 설 당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시내버스‧지하철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 또, 불법주정차와 택시 위법행위를 단속하고 교통상황실을 운영하여 주요 상황 발생 시 조치할 수 있는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이어 안정적인 설 물가를 위해 본격적인 연휴에 앞서 주요 성수품 가격을 조사하고,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후 24일부터 31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물가 관련 민원을 접수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상황실과 특별기동반을 운영해 청소 민원에 신속히 대처하고, 연휴 전후 폐기물을 적기에 수거해 구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한다. 27일부터 29일까지는 쓰레기 배출이 금지되며, 30일부터 정상 배출이 가능하다.

구는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폭설에 대비하는 한편, 한파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쉼터와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 시설을 증설해 운영한다.

광진구 보건소는 응급진료안내 상황실을 설치하고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안내해 명절 동안의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광진구청 및 보건소 누리집에서도 지정 의료기관과 약국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비상진료반을 운영하여 만성질환 위주로 직접적인 진료 지원에 나선다.

또 주요 공사장 및 시설물, 사회복지시설 등에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특히 다중이용시설은 가스 설비를 사전에 조사하여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이 외에도 구는 장애인 시설 및 저소득 대상 위문, 독거 어르신과 사회적 고립가구의 안부 확인으로 명절 동안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핀다. 한부모가족 설 격려금, 국가보훈대상자 위문금 등을 지급하여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설 명절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여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