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업인대학, 전문 농업 인력 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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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농업인대학, 전문 농업 인력 양성 나서

오는 11일까지 '제18기 익산농업인대학' 신입생 125명 모집

익산농업인대학, 전문 농업 인력 양성
[시사토픽뉴스]익산시가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할 전문 농업 인력 양성에 나선다.

시는 오는 11일까지 '제18기 익산농업인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청년딸기코칭반 30명 △쌀대체작물반 30명 △농산물가공반 25명 △신규농업반40명 등 4개 과정 125명이다.

익산시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영농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청년딸기코칭반은 18 부터 49세 청년농업인이 대상이다.

모집 요강과 신청서는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농촌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합격자는 2월 21일 개별 통보되며 누리집에도 게재된다.

농업인대학은 3월 입학을 시작으로 11월까지 9개월간 전문 이론교육과 우수농가 견학, 실습 등 과정마다 20강 이상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시의 비전인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GREAT) 익산, 위드(WITH) 청년'에 발맞춰 청년농업인을 지원하고자 청년딸기코칭반을 새롭게 개설했다.

이번 과정은 익산에서 많이 재배되는 딸기를 주작물, 상추와 멜론을 후작물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쌀대체작물반은 전략작물직불제에 대응해 논콩, 가루쌀, 밀, 조사료에 대한 재배기술교육에 초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농산물가공반은 예비 창업농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계획 수립,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마케팅 등이 진행된다.

또한 교육 이수 후 판매 자격을 갖춘 농업인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한 창업이 가능해 농산물 가공으로 부가가치를 높여 농외소득 창출 기회가 주어진다.

신규농업인반은 귀농·귀촌 희망자와 초보 귀농인뿐만 아니라 농업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와 농촌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지원과 연락처는 교육 과정별로 △청년딸기코칭반·쌀대체작물반 △농산물가공반 △신규농업반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1,6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전문 농업인 양성의 요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의 중심축인 농업 발전을 위해 깊이 있는 교육과 체계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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