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 요촌동 복지기동대, 도배 봉사활동 추진 |
이번 봉사활동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으로 방안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한 향초가 커튼에 불이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빠른진화로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화재로 네 벽면의 벽지가 모두 그을렸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도배를 못하고 있었다.
대원들 7명은 자기 집처럼 가구와 짐을 밖으로 내놓고 그을린 벽지를 뜯어내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새로운 벽지를 바르며 집수리를 실시했다.
복지기동대는 마을주민 1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복지기동대 회의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 생활불편 사항을 처리하는 등 12개의 사업을 진행하여 복지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상자는 “경제적 사정으로 매캐한 냄새를 맡으면서도 도배를 엄두도 못 냈었는데 대원들 덕분에 도배를 깨끗하게 해주셔서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정아 요촌동장은“이웃에게 나눔과 봉사로 앞장 서주신 이재호 복지기동대장 및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주민 모두가 일상에서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