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로컬JOB센터 “기업과 사람을 잇는 일자리 플랫폼”[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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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로컬JOB센터 “기업과 사람을 잇는 일자리 플랫폼”[기획]

“일자리 끝이 아닌 내:일(JOB)로”

로컬잡센터고창군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식
[시사토픽뉴스]고창군로컬JOB센터가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와 기업 지원사업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채용연계를 넘어 다양한 고용서비스와 기업지원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지원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고창군로컬잡센터의 주요업무를 살펴봤다 /편집자주

▲기업과 근로자,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고창군로컬JOB센터는 다가가는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내 어디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일자리 소식지를 매달 2회 제작 및 배포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문화터미널 등 군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시설에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하여 발로 뛰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관내 재직자를 대상으로 근로자의 날을 기념한 ‘문화의 날 행사-간식잡(JOB)고, 행복잡(JOB)고’를 진행해 근로자에게 간식 배달과 기업체와의 유대감을 형성, 지역 일자리 센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취업 활동 시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면접수당 지원(1인 1회 5만원/최대 2회 지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동행 면접·미니 채용박람회 운영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도농(都農)이 상생하는 고창, 도시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고창으로

‘농가일자리지원사업’은 도시와 관외 지역의 ‘유휴인력’ 및 ‘비경제활동인구’를 활용, 농촌지역의 인력난 극복 방안으로 시작됐다.

고창군로컬JOB센터는 2022년부터 농가 일자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2024년 농가 연계 7710건을 달성했다.

관내·외 인력 연계와 간식비, 중식비, 농가촉진수당, 팜키트(농사용품) 등의 지원을 통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관외 근로자에게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센터에서는 광주·정읍부녀회와 고창군 블로그 기자단을 서포터즈로 위촉하여 더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도 ‘업무협약(MOU)’을 진행한 광주 동구 단체(주민자치위원회)와 ‘도농(都農)상생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여 고창군의 신선한 농산물 홍보 및 판매를 통한 판로 개척과 도농(都農)교류를 통한 도시민 유휴인력 발굴 및 채용 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관내·외 많은 관심을 받은 고창군 농활원정대는 고창군 농가 체험 또는 봉사를 희망하는 대학교 총학생회, 봉사단체, 부녀회 등을 모집해 농번기와 같은 한시적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인력을 지원한다.

특히 작년에는 전주대, 고려대, 한국외대, 전남대 등 국내 4개 대학교에서 희망하여 총 434명이 참여하여 농가 일손에 많은 보탬이 됐다.

▲‘재도약 기업(氣-UP) 지원사업’ 본격 추진

기업들을 위한 지원사업도 운영 예정으로 관내 인력난 해소와 지역 인재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재도약 기업(氣-UP)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역 내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 근로환경 개선 및 고용 안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기획됐다.

‘고용환경 개선사업’은 기업당 최대 800만원의 지원을 통해 근로 환경을 개선하여 근로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할 예정이다.

‘직무역량강화교육’에선 미취업자 대상 3톤 미만 지게차 교육, 재직자 대상 인사·노무·회계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고용장려금 지원’은 기업들의 신규채용으로 인한 부담을 낮추기 위한 사업으로 기업의 신규 채용시 1인당 최대 105만원씩 3개월간 지원된다.

‘판로개척 사업’은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거래처 마케팅 및 물류비 최대 500만원 지원으로 기업의 매출향상 및 판로개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구직자와 기업 간 원활한 일자리 매칭을 위해 채용설명회·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많은 경제 전문가들 모두 대한민국의 경제전망을 어려운 상황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고창군의 고용시장 및 경제성장은 기대되는 상황으로 고창군의 기업유치(삼성전자, 지텍 등)와 고창테마파크 조성으로 인한 심원면 모나용평(용평리조트)의 참여 등 대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가 예정되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인구의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양치영 고창군로컬JOB센터장은 “수요자(구직자, 기업)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및 지원사업의 운영은 근로자의 유입 및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청년층의 지역 유입과 더불어 지역 경제의 구조적 전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관내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만족하고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업운영과 지원은 고창군로컬JOB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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