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홍보포스터 |
구는 올해도 이웃을 위해 함께 살피고, 제안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자 오는 5월 30일까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및 협치과제를 집중 공모하고, 21개 동(洞)참여예산회의를 개최한다.
먼저, 주민참여예산은 예산에 편성될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심사하며 예산편성과정에 주민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제고할 수 있는 사업으로 2026년 실행을 위한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또한, 협치과제는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할 수 있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는 ▲청년, 관악에 살다 ▲촘촘한 돌봄, 안전한 일상이라는 2개 지정주제와 어떤 의견이든 제안할 수 있는 자유주제로 나눠 집중 공모한다.
21개 동(洞)참여예산회의는 주민 스스로 내 집 앞에 발생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이웃의 편익 증진을 위한 동 별 특화사업을 직접 발굴하며 주민자치를 강화하고자 개최된다.
4월 21일부터 5월 30일 기간 동안 각 동 별로 회의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동별 회의 개최 일정은 다를 수 있다.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은 관내 4개 권역별 ‘모두를 위한 참여‧자치‧협치 공론장’을 개최하여 지역 문제 해결 방법을 함께 모여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선정한 주민참여예산사업과 협치과제는 최종 12월 구의회 의결을 거쳐 2026년 실행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공모 결과 총 255개, 약 108억 규모의 사업이 제안되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구의회 승인을 받아 올해 총 35개, 약 13억 7천만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 중이며, 협치과제 역시 올해 총 4개, 약 3억 2천만 원 규모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소상공인 냉난방기 클린케어 ▲치매교육과 찾아가는 건강관리 ▲관악 잠꾸러기 대회 ▲어린이 안전거리 조성(새들어린이공원) 등이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과 소통‧협치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관악이라는 구정 가치에 따라 주민들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라며, “구정 발전을 위해 주민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갖고 모두를 위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참신한 의견을 적극 제안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