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학 특강 |
귀랑도서관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식‧문화 공유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 개방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교사가 강사로 나서 학생들이 거주하는 제주라는 공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제주도의 지리적 특성과 인간 삶의 관계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연에서는‘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잘 모르는 제주의 지리’와‘우리 아이와 함께 답사할 만한 제주의 매력적인 장소’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남효봉 교장은“제주의 역사, 제주의 언어라는 주제로 지역성과 인문학을 연결하는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체성 함양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며“학교가 교육 공동체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학교 도서관이라는 교육 자원을 지역과 공유함으로써 마을과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