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시장,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초청 조찬 간담회 참석 |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주최하는 이날 간담회는 수도권과 부산에 정주하는 유럽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환경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시의 전략적 계획을 청취하는 등 기업들의 견해와 요구를 심도 있게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한국과 유럽 간의 경제적, 상업적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약 400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유럽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관으로, 한국과 유럽기업 간 소통의 핵심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기업에 ▲정보제공 및 시장조사 ▲자유무역협정(FTA) 혜택 극대화 지원 ▲백서 발행 ▲설명회 및 세미나 진행 ▲교류(네트워킹) 및 행사 개최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및 사회가치경영(ESG) 이슈에 주목해 다양한 세계적(글로벌) 이슈에서 한국과 유럽의 협력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2014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원으로 가입 후, 지속적인 교류(네트워킹) 및 협력을 통해 유럽기업의 투자유치와 관련, 견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간담회는 박형준 시장,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질의응답(Q&A) ▲교류(네트워킹)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벨기에 국적의 필립 반 후프 회장 ▲독일 국적의 스테판 언스트 총장 ▲한국 국적의 김보선 부총장 ▲노르웨이 국적의 비욘 인게 브라텐 이사 ▲영국 국적의 안드류 밀라드 부산지부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안드류 밀라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부산지부장의 진행으로 열리는 질의응답 시간에는 세계적(글로벌) 선도 도시로서의 시의 전략,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대응 방안 및 지역 내 외국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시책 등과 관련된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가 유럽기업과 시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유럽기업의 기술력과 전문성은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부산을 국제 비즈니스 허브로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라며, “우리시는 더욱 많은 유럽기업들이 부산에 투자하고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유럽기업의 아시아 진출 시, 부산을 교두보로 삼을 수 있도록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많이 홍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