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우량암소 수정란 이식 사업으로 한우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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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우량암소 수정란 이식 사업으로 한우 경쟁력 강화

우량암소 수정란 이식 사업 농가 설명회 개최

[시사토픽뉴스]함양군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30분 함양산청축협 경제사업소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우량암소 수정란 이식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40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우량암소 수정란 이식 지원사업은 우량암소와 우수 정액의 계획 교배를 통해 생산된 한우 수정란을 대리모의 자궁에 이식 후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함양군은 지난 2016년 첫 사업을 시작해 매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200두 이식을 계획하고 있다.

함양군의 수정란 이식 수태율은 전국 평균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어 타 시군에 비해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수정란 이식 사업을 통해 한우 개량 기간을 단축하고 고품질 한우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함양산청축협 주관으로 경상남도 축산연구소 양영록 연구사의 수정란 이식 교육, 함양군 수의사회 진정인·박근철 원장의 농가 수란우(수정란을 이식받은 암소) 관리 및 수란우 선정 시 고려 사항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함양군은 한우 개량 촉진과 고품질 한우산업 육성을 위해 혈통 개량 지원사업, 우량암소 생산 기반 구축 지원사업, 소 유전체 정보분석 지원사업 등 체계적인 혈통 개량 관리 및 우량암소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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