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음암면, ‘마을과 함께 행복한 우리 동네 지원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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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음암면, ‘마을과 함께 행복한 우리 동네 지원사업’ 협약 체결

우리 동네 등잔 밑은 밝다

서산시 음암면, ‘마을과 함께 행복한 우리 동네 지원사업’ 협약
[시사토픽뉴스]서산시 음암면은 지난 4월 25일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역복지 실현을 위해 노인회, 이장단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마을과 함께 행복한 우리 동네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공동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독거노인과 은둔형 외톨이, 지적장애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주민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 고독사 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취약계층을 돌보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로당에서 마련한 도시락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주 1회 이상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이웃사촌 희망 한 끼’가 있다.

거동이 불가능하여 외롭게 지내는 고령의 이웃 어르신 댁을 이웃사촌(어르신, 부녀회 등)이 직접 방문하여 말벗이 되어 소통함으로써 이웃간 정을 나누는 사업이다.

방문할 대상자가 없는 마을에서는 월 1회 5개 이상의 도시락을 준비하여 음암면에 전달하면 맞춤형복지팀에서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희망 한 끼’를 전달하고, 경로당 미운영 기간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을 활용해 간편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18개 경로당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향후 전 경로당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에는 마을의 추천을 받아 취약계층 50가구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태양광 센서등 설치 지원사업’ 등이 포함된다.

송진식 음암면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이 함께 등잔 밑까지 어두운곳 없이 살펴보자는 의미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됐으며,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행정과 민간이 협력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음암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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