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팁스 회의사진(4월 11일) |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팁스운영사가 역량 있는 창업기업에 1억원 이상을 선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구개발(R&D) 자금을 최대 17억원까지 매칭 지원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6개 운영사는 도내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화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각 운영사는 10개 창업팀을 발굴해 사업모델 고도화, 투자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고, 최소 1개 팀 이상에 직접 투자한 뒤 팁스 추천을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내 활동하는 팁스 운영사가 없어 기술창업기업들의 애로가 커진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 지난 2년간 5개 운영사를 지원해 60개 팀을 육성하고, 이 가운데 13개 팀이 팁스에 최종 선정돼 총 44억원의 민간 투자와 121억원 규모의 정부 자금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팁스 도전기업을 기존 40개에서 60개로 확대하고, 특화 분야도 세분화했다. K-콘텐츠·ICT, 바이오·헬스케어, 방산 분야는 유지하고, 기후테크 산업은 모빌리티·이차전지와 순환경제로 나누어 지역 산업 인프라와의 연계를 강화했다.
최종 선정된 6개 운영사는 ▲ K-콘텐츠·ICT 분야의 크립톤(대표 양경준) ▲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스케일업파트너스(대표 이태규) ▲ 방산 분야의 로우파트너스(대표 황태형) ▲ 모빌리티·이차전지 분야의 인포뱅크(대표 박태형) ▲ 순환경제 분야의 MYSC(대표 김정태) ▲ 기술사업화 분야의 JB기술지주(대표 지건열)이다.
프로그램 신청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자치도 창업지원과(063-280-3272)에 문의하거나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팁스운영사가 도내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도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