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 2025년 이웃연대 희망나눔운동 기금 운용 |
이번 기금 운용 사업은 ‘다함께 누리는 따뜻한 체감 복지도시 속초’라는 주제로 추진된다.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나눔운동은 지난 2016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속초시와 강원공동모금회가 손잡고 마련한 지역 연계 기금이다. 기금의 운용은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됐다.
이 사업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기금을 속초시민에게 돌려주는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공적 지원이 어려운 틈새계층을 비롯한 더 많은 시민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속초형 복지사업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개인 맞춤형 ‘생계·의료·주거·교육비 지원 원스톱 서비스 사업’ ▲사회복지기관 공모사업 ‘고독사 예방사업’ ▲속초시민 사회복지 계몽 사업 ▲동절기 저소득층 김장김치 지원 등 4개 사업이 있다.
시에서는 올해 사업들을 통해 수혜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펼쳐 더욱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기관과 개인 맞춤형 지원사업 등을 통해 3,100여 명에 달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총 2억 5천만 원 규모의 나눔을 펼쳤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의 참여로 마련된 성금이 더욱 투명하게 집행되고 필요한 사람에게 적기적소에 배분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하게 챙길 것”이라고 강조하며, “세심하고 촘촘한 복지 정책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속초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