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한누리전당 수영장 안전요원, 심정지 환자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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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한누리전당 수영장 안전요원, 심정지 환자 생명 구해

“안전요원으로서 해야할 일 했을 뿐” 유명호 안전요원, 심폐소생술로 환자 구해

장수군청
[시사토픽뉴스] 장수군은 지난 3일 한누리전당 수영장에서 심정지 증상을 보이며 쓰러진 70대 여성 이용객을 수영장 안전요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가족과 함께 한누리수영장을 이용하던 중 70대 여성 이용객이 수영장 샤워실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지며 의식을 잃었다.

당시 현장에 근무 중이던 유명호 안전요원이 이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고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조치에 힘입어 다행히 환자는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안전요원은 즉시 119에 상황을 신고했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가 환자를 인계받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현재 환자는 병원에서 정밀 진단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환자는 유 안전요원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 안전요원은 “안전요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무사히 회복하셔서 정말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현장 안전요원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응급처치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관리와 응급 대응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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