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청 |
시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투표율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2007년 6월 4일 이전에 출생한 18세 이상의 유권자가 참여할 수 있는데, 정읍시의 예상 선거인 수는 약 9만 400명에 이른다. 사전투표는 지역 내 23개소에서 오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본투표는 6월 3일 화요일, 45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 2022년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정읍시 투표율이었던 80.2%를 넘어서기 위해, 다각적이고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프라인 홍보로는 주요 거리에 투표 독려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 청사와 각 읍·면·동 청사에는 홍보 배너를 설치한다.
또한, 공동주택과 농촌마을 등을 대상으로 마을방송을 송출하는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투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참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시청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비롯해 LED 전자 게시대,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가용한 모든 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투표는 국민이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인 만큼, 투표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선거가 궐위로 인한 선거로 6월 3일 투표일 선거 시간이 2시간 연장되는 만큼, 시는 시민의 혼란이 없도록 이를 적극 홍보해 많은 시민들이 투표를 통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