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통증주사 ․ 영양수액으로 섬 주민 건강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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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통증주사 ․ 영양수액으로 섬 주민 건강 지켜

한림병원, 자월도 찾아 무료진료

한림병원, 자월도 찾아 무료진료
[시사토픽뉴스] 옹진군은 지난 5월 17일, 자월도 주민자치센터에서 한림병원과 함께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이날 진료에는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의료혜택을 받았다.

이번 의료봉사는 내과·외과 중심의 진료와 상담을 비롯해 영양수액, 골밀도 검사, 통증치료, 혈압‧혈당 측정 등이 함께 이뤄졌으며, 특히 통증 완화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영양수액 치료가 큰 호응을 얻었다.

섬 지역의 특성상 병・의원이 부족해 적기에 치료를 받기 어려운 주민들은 이번 방문진료에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 찾아와주는 맞춤형 진료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정서적인 위로까지 전해졌다.

한림병원은 올해 초 옹진군과 체결한 ‘1섬-1주치(主治)병원 무료진료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자월도를 포함한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료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민간전문병원과 협력한 무료진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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