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 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교육 |
신속대응반은 의사, 간호사, 행정 등으로 구성된 1팀당 9~10명의 현장 활동팀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즉시 출동해 현장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사상자 현황 파악 및 인력·장비 등 의료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해 응급의료 대응을 담당한다.
이번 교육은 경남 재난거점병원 3곳(경상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재난의료체계 이해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등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지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한 도상 훈련을 통해 현장응급의료소 책임자인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매뉴얼에 따라 응급환자를 분류하고 처치하는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5월 개최되는 경상남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현장에서도 방문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신속대응반의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란혜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초기 대응 능력은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있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습과 훈련을 통해 도내 어디서든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응급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