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청 |
TTE는 연간 31만여 명이 방문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B2C 관광박람회로, 아시아 각국의 관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국제 관광 행사다.
강릉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사계절이 뚜렷한 자연경관, 지역 고유의 문화와 체험 콘텐츠, 한류와 연계한 관광 명소 등 강릉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집중 소개하고,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광 안내자료 및 홍보물을 배포하며 직접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만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 3위에 해당하는 주요 시장으로, ‘2023년 한-대만 관광교류회의’를 강릉에서 개최하며 대만 여행사로부터 강릉관광에 대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만 관광객이 흥미를 갖고 있는 미식, 사계절 체험, 웰니스 등 감성 중심의 여행상품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릉시는 대만 여행업계와의 실질적인 협업을 통해 관광상품 유통망을 구축하고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라고 판단하고, 여행사들과의 B2B 세일즈콜을 통해 인바운드 상품 운영 협력망 확대는 물론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 공동마케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대만 현지 여행업계와의 연계를 강화해 강릉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실질적인 방한 수요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현지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