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순규 의원, 양덕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재차 촉구 |
문 의원은 1999년 건립된 양덕2동 청사가 인구 대비 공간이 부족해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양덕 2동 인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로 3만 4000여 명이 됐다.
이는 합성1동(8527명)이나 구암1동(7994명)보다 약 4배 많은 것이지만, 청사 규모는 각각 1.5배, 3.5배 차이가 난다. 양덕2동에 근무하는 직원 수도 합성1동과 구암1동의 2배에 달한다. 양덕2동 청사가 지나치게 작다는 것이다.
문 의원은 “업무 공간이 협소하고 직원 휴게실은 물론 상담을 위한 별도의 공간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아 직원과 주민 모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청사 신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지난해 제137회 임시회에서도 양덕2동 청사 신축을 촉구한 바 있다.
문 의원은 마산고속버스터미널 이전도 언급했다. 도심에 있어 주변 개발이 제한되고, 소음·매연, 보행자 안전 문제 등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기차역이나 시외버스터미널 등 주요 환승 거점과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비효율적이라고 했다. 문 의원은 “마산고속버스터미널을 이전해 주거 환경을 정비하고 생활·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향으로 재개발한다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