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 대상 정신 재활 프로그램 운영 마음에 노크하는 ‘똑똑데이’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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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 대상 정신 재활 프로그램 운영 마음에 노크하는 ‘똑똑데이’ 운영 시작

도내 창원시, 통영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선정 시범 사업 시작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시사토픽뉴스]경상남도는 5~9월에 도내 정신재활 기반 확대를 위하여 창원시와 통영시 2개 지역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선정하여 정신장애인 맞춤형 정신 재활프로그램 시범사업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음의 잠금(lock)에 노크(knock)하는 하루(day)라는 의미의 ‘똑똑데이’는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사회 모두의 닫힌 문을 열고, 한 걸음 나가아기 위해 ‘똑똑’ 두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정신 재활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창원시와 통영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취미·소양 분야로 계획됐다. ▲자기 이해 ▲일상생활 및 건강관리 ▲사회기술 ▲자기결정 총 5개의 소주제별 교육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사진 촬영, 요리 등 취미·소양 분야 프로그램으로 15주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신대학교, 거제대학교, 한국사진작가협회 등 각 기관과 협력하여 요리·제빵 실습, 프로필 사진 찍기 등 지역사회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창원시와 통영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지원하여 정신장애인의 회복에 대한 동기부여 및 지역사회 자립에 대한 긍정적인 미래 설계를 돕는다.

박성규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가정 내에서 정신장애인의 사회 복귀와 회복을 위하여 도내 장애인복지관과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사회 내 정신장애인 지원 역할을 공동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신질환자의 재활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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