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
마음의 잠금(lock)에 노크(knock)하는 하루(day)라는 의미의 ‘똑똑데이’는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사회 모두의 닫힌 문을 열고, 한 걸음 나가아기 위해 ‘똑똑’ 두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정신 재활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창원시와 통영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취미·소양 분야로 계획됐다. ▲자기 이해 ▲일상생활 및 건강관리 ▲사회기술 ▲자기결정 총 5개의 소주제별 교육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사진 촬영, 요리 등 취미·소양 분야 프로그램으로 15주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신대학교, 거제대학교, 한국사진작가협회 등 각 기관과 협력하여 요리·제빵 실습, 프로필 사진 찍기 등 지역사회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창원시와 통영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지원하여 정신장애인의 회복에 대한 동기부여 및 지역사회 자립에 대한 긍정적인 미래 설계를 돕는다.
박성규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가정 내에서 정신장애인의 사회 복귀와 회복을 위하여 도내 장애인복지관과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사회 내 정신장애인 지원 역할을 공동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신질환자의 재활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