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 남자 양궁팀,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양궁대회 단체전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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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청 남자 양궁팀,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양궁대회 단체전 준우승

슛오프 접전 끝에 값진 은메달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양궁대회 단체전 준우승
[시사토픽뉴스]공주시청 남자 양궁팀(감독 박경모)이 지난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에서 일반부 남자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1. 왼쪽부터 서승범 선수, 김태민 선수, 이우주 선수, 고태경 선수
2. 왼쪽부터 서승범 선수, 김태민 선수, 박경모 감독, 이우주 선수, 고태경 선수
3. 왼쪽부터 김태민 선수, 고태경 선수, 서승범 선수, 이우주 선수

공주시청은 예선에서 부산·충북·서울 팀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29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울산 남구청 양궁팀과 맞붙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1세트에서 56대 49로 앞서며 2점을 먼저 획득한 공주시청은 2세트에서는 56대 56 무승부로 양 팀이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이어 3세트에서는 50대 55로 2점을 내주며 동점이 됐고 마지막 4세트도 55대 55로 비기면서 세트 스코어 5대 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승부는 한 발씩 쏘는 슛오프로 이어졌고, 공주시청은 26대 28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경모 감독이 이끄는 공주시청 양궁팀은 올 초부터 다양한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전국 무대에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청 양궁팀 선수들의 끈기 있는 훈련과 탄탄한 팀워크가 값진 성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박경모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전국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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